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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문학회, 학술세미나 부안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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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문학회, 학술세미나 부안에서 열려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2.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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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안 석정문학관
‘최명표 문학 연구의 지평과 의미’ 주제

한국지역문학회(회장 한정호 경남대 교수)는 부안솔바람소리문학회의 후원으로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안 석정문학관에서 ‘최명표 문학 연구의 지평과 의미’라는 주제로 2024년도 제1차 학술 세미나를 갖는다.

최명표씨는 전북 문학자료의 정리와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중진 학자이다. 그동안 그는 '전북근대문학자료' 7권, '이익상문학전집' 4권, '유엽문학전집' 5권, '김창술시전집', '김해강시전집', '유진오시전집', '윤규섭평론전집' 2권, '마명 정우홍전집' 4권, '정렬시전집' 등을 엮어냈다.

그가 발간한 연구서로는 '해방기시인론', '현대시학의 틀과 결', '한국근대소년소설작가론' 그리고 전북 지역의 문학을 연구한 '전북지역문학비평사론', '전북문학비평가론', '전북시인론', '전북지역아동문학연구' 등이 있다. 

최근에 그는 '정읍시인론', '무주문학론' 등을 상재하여 소지역 문학 연구에도 성과를 내었다. 그는 또 '한국근대소년운동사', '한국근대소년문예운동사' 등의 역사서를 출간한 뒤로 식민지기 전북 지역 에스페란토운동사를 비롯하여 야학운동사, 아나키즘운동사 등으로 관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문사철을 아우르며 지역문학연구에 매진하는 최 씨의 연구 업적을 후배 학자들이 괄목하여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세미나 일정은 학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세명대학교 김현정 교수의 사회로 전남대학교 정민구 교수가 ‘최명표의 지역문학론’, 대구교육대학교 김종헌 교수가 ‘최명표의 아동문학론’, 부경대학교 김청우 교수가 ‘최명표의 시문학론’을 발표한다. 

토론은 김봉희(경남대), 최은영(전북대), 한경희(안동대) 등의 지정토론과 참석한 30여명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논문들은 당일 발표되지 못한 비평문학론 등의 논문, 서평 등과 합쳐져 '최명표 문학연구의 지평과 의미'(가제)로 발간될 예정이다.

세미나 이튿날에는 부안 매창공원과 내소사 그리고 고창 미당문학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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