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신청
군산시가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연간 15만원의 생생카드를 지급한다.
이 사업은 3억7,95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 문화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75세 미만 여성 농업인으로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일정 소득수준 이하(농외소득 연 3,700만원 미만)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연간 15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으로 지원 대상자에 선정되면 4월부터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 발굴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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