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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 , 홍역 예방을 위한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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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 , 홍역 예방을 위한 감시 강화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4.02.08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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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소가 홍역 바이러스 유입 감시 체계 강화에 나선다.

익산시 보건소는 최근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지역 유입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관련 감시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8명에 그쳤으나 올해는 한 달여 만에 5명이 발생했다.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국내 환자 5명 모두 해외 유입에 따라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설 연휴로 인한 이동량 증가, 개학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학교와 지역 의료기관 등에 홍역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광판 홍보, 보도자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발진성 질환이다.

7~21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발진이 나타난 시점을 기준으로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전염성이 있어 격리가 필요하다.

환자의 비·인두 분비물과 접촉으로 감염이 되는 만큼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구강 내 병변 등이며, 해당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해외여행 전에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홍역이 해외 유입으로 국내에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철저하게 진행하겠다""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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