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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박민수 변호사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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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박민수 변호사 이사장 선임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2.07 15: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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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
유네스코 전북지역 이사·전북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역임

전 국회의원 박민수 변호사가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동학농민혁영기념사업회는 지난 5일 열린 제31차 정기총회에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회원인 박민수 변호사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박민수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감사, 사무처장, 이사 등 임원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3년이며, 이취임식은 3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백주년에 2년 앞서, 1992년 6월 '동학농민혁명백주년기념사업회'를 창립했다. 이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김대중 국민의 정부 시절인 1993년 7월 문화관광부 법인으로도 승인받았다. 

그동안 한승헌 변호사, 김정기 서원대 총장, 이영호 한일장신대 총장, 이종민 전북대 교수 등이 역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문화예술사업, 동학농민혁명의 민족정신을 계승 선양하기 위한 사업,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학술편찬사업, 민족문화의 전승 및 보급을 위한 문화예술사업 등을 수행해왔으며, 특히 2019년에는 그간 기념사업회의 숙원이었던, 1996년 일본 북해도대학에서 봉환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유골의 안장사업을 거행했다. 

이번에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민수 변호사는 "30여년 동안 기념사업회를 이끌어 오신 여러 이사장님들의 발자취를 이어 나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구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제반사업과 동학농민혁명의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함양하기 위한 각종 기념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박민수 신임 이사장은 전북 장수 출생으로, 장계초와 전주동중, 전라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으며, 유네스코 전북지역 이사와 도내 노동단체 고문변호사, 전북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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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4-02-07 23:45:10
역사는 그 당시의 상황을 반영, 동학란이라 가르쳐옴. 그 당시의 법,역사적 관점에서 기술되어, 지금도 학술서적들은 동학란으로 표현함. 역사적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개선래야 할 점이 있으면, 조금씩 반영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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