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은 도내 산업체 수요조사 및 상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간담회를 지난달 31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김제 지평선 산단목적복합센터 및 식품진흥원 본관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농생명·바이오 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RIS사업 개요를 안내하고, 차기년도 기업 협업 계획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총 26개 기업에서 4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5개 산업군 안내 ,전북지역 교육-연구-사업화 연계센터 ,JST공유대학 ,기업 협업 예산 등 도내 농생명·바이오 분야 RIS 연계 종합 사업을 안내하고, 각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한 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 수요조사 및 의견 교환의 장도 마련됐다.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 최준호 교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RIS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수요를 명확히 파악하여 대학과 함께 전북산업이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RIS-지역 혁신사업이 정주인력 확대와 기업 애로기술 해결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기술 서비스 지원과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은 지역의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방대학 위기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광대가 농생명·바이오 분야 중심대학을 맡고 있는 가운데 총 427억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 관련 기관 및 산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