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 선거구 인구상한선 초과
총선부터 선거구 일부 조정 해야
황 후보, 시민과 대안 모색 제안
총선부터 선거구 일부 조정 해야
황 후보, 시민과 대안 모색 제안
더불어민주당 황현선 전주병 예비후보는 31일 "전주 북부권 개발에 따른 전주병 인구의 증가가 계속 예상되는 만큼 전주시 행정구역 개편 등 더 장기적인 대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이 7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주 선거구는 유권 자에게도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전주병은 지난해 1월 기준 인구 28만 7348명으로 인구 상한보다 1만 6000여 명이 초과해 선거구 조정이 필요하다.
황 후보는 "이번 총선부터 전주병 선거구는 변동되지만 공개적인 어떤 논의도 공론화도 대안 제시도 없다"면서 "선거구는 단순히 인구기준만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권의 대표성과 동질성을 고려해서 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알 수 있는 공론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주병 후보라면 이에 대한 입장과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