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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신제거, 비용과 레이저 장비 등 타투 지우는 데 확인해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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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신제거, 비용과 레이저 장비 등 타투 지우는 데 확인해야 할 것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1.3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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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앤유의원 유종호 대표원장
차앤유의원 유종호 대표원장

과거에 비하면 타투 시술과 반영구 화장에 속하는 아이라인, 눈썹문신 등이 성행하면서 대중화됐다. 이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문신을 새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순간적인 판단으로 결정한 문신이 나중에는 지저분하거나 흉하게 느껴지면서 문신제거를 위해 피부과나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새기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고,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저렴한 곳에서 제거를 하려다 흉터나 피부 감염 등 부작용이 발생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타투제거와 관련해 전문성을 갖춘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 진행되는 문신 지우기 시술은 색소의 입자가 더 작아져 치료 강도가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시술을 결정할 때에는 문신 지우는 레이저 장비를 다양하게 갖춘 상태에서 안전하게 진행해야 부작용이나 통증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지지만 문신제거는 평균 10회 전후로 치료가 진행되며, 색소만을 제거하되 주변 피부조직의 손상은 거의 없어야 효과적으로 색소를 제거할 수 있다.

타투 제거 시 사용되는 기기는 피코레이저, 스펙트라, 클라리티 등 다양하다. 피코레이저는 빠른 속도가 특징이며 파장대가 다양해 오래된 단색의 검정색과 레터링 제거뿐만 아니라 컬러 문신 제거에도 빠른 색소 배출을 돕는다. 

스펙트라는 주변 피부조직에 열적 손상을 최소하면서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클라리티는 통증이 거의 없고 9가지 서로 다른 팁으로 다양한 종류의 문신 제거가 가능하다.

시술 횟수는 문신의 컬러, 깊이, 색소 종류, 피부색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달라질 수 있다. 횟수를 줄인다고 레이저 강도를 무리하게 높이면 화상이나 문신 제거 흉터가 생길 위험이 있어, 초기에는 약하게 시술하고 색이 흐려진 후에는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썹문신 제거 시 눈썹의 까만 털이 하얗게 탈색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원래 색으로 되돌아오는 만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이라인 문신의 경우 피부가 상당히 얇고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시술 후 3~4일 정도 부을 수가 있다. 이 경우에는 항생제, 스테로이제 등의 안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시술 후에는 홍반,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어 24시간 이내 냉찜질이 도움 된다. 시술 횟수가 늘고 시술 강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물집의 관리도 중요하다. 물집이 터지면 물이 닿거나 땀에 닿아 2차 세균 감염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타투 제거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춘 숙련된 피부과 의료진의 진료로 통증과 흉터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글 : 차앤유의원 유종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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