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94회 춘향제, 다채로운 색깔로 돌아오다
상태바
94회 춘향제, 다채로운 색깔로 돌아오다
  • 천희철 기자
  • 승인 2024.01.29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춘향제 5월 10일부터 7일간 개최···기본계획 발표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제94회 남원춘향제를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하에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시민참여가 확대된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춘향제는 남원에서 1931년에 시작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올해 제94회를 맞이하며,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는 국내 대표축제다. 올해 제94회 남원춘향제는 공연예술과 시민참여로 시민과 관람객 모두 만족도 높은 축제를 지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의 100회를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젊은세대와 기성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와 관광상품들을 개발해 남원춘향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94회 남원춘향제의 특징은 시민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의 확장이다. 춘향제에 맞는 시대 캐릭터 코스튬, 퍼레이드, 의상체험으로 모두가 즐기면서 하나 될 수 있도록 하며, 거리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거기에 처음 선보이는 뮤지컬 춘향, 예술인들의 합동공연, 콘서트, 불꽃축하쇼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남원춘향제 기간에 맞춰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춘향페스타로 쇼핑의 경험을 더욱 즐겁게 만들 계획이다.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체험쿠폰, 지역화폐 등으로 지역 상인들의 상권활성화를 도모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러한 고도화된 콘텐츠와 확대된 프로그램들로 제94회 남원춘향제 목표 방문객을 100만 명으로 설정했다. 남원시는 전라도권을 넘어 전국구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6년 후인 100회까지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축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