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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울올림픽' 기념 12폭 병풍, 전북체육회 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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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서울올림픽' 기념 12폭 병풍, 전북체육회 품에 들어왔다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1.2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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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전 교수, 체육 소장품 기증

 

과거 '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됐던 12폭 병풍이 전북특자도체육회에 기증됐다.

전북체육회는 25일 정상훈 대한체육회 정책자문위원(전 원광대 체육교육학과 겸임교수)으로부터 소장 가치가 높은 체육 소장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소장품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됐던 12폭 병풍을 비롯해 올림픽 기념메달,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뱃지, 각종 기념품이 모아진 액자 등이다. 

전북체육회는 소장품을 기증해 준 정상훈 정책자문위원에게 정강선 회장이 직접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기증증서를 전달했으며, 기증된 소장품들은 전시 및 연구자료로 보존·활용하게 된다. 

정상훈 위원은 “체육회가 추진중인 체육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체육 소장품이 기증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도 “전북체육역사를 잘 관리하고 보존시켜, 후배 체육인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전북체육역사기념관 TF 위원장인 문승우 전북도의원은 “기증된 소장품들은 감히 가격을 매길 수 없을만큼 가치가 높다”며 “전북체육 발전에도 더욱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원로 체육인, 프로 선수 등의 체육 소장품 기증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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