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정읍시·고창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7일 22대 총선 출마선언에 이어 19일 전라북도 최초로 국립 숲체원이 조성될 정읍시 북면 탑성마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읍 미래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해 말 총사업비 약 270억원(녹색자금 100%)이 투입되는 66ha 규모의 국립 숲체원을 유치했다”며 “2028년에 도내 최초의 국립 숲체원이 들어서면 정읍은 건강·치유산업의 메카로 연간 10만명 이상 이용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정읍을 제약산업 호남 중심지로 키우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 △내장산관광호텔 건립, 정읍역 광장 활성화, 연지시장 재개발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 추진 △국·지방도(신태인~정읍, 북면~칠보, 부전~칠보) 확장 및 서남권 내륙 철도망(정읍~순창) 건설 등 농어촌 맞춤형 교통모델 도입 △농촌재편 및 재구조화 △장애인, 아동, 청소년, 어르신 복지정책 확대 △어린이병원 제도 개선, 산후조리원 및 치매전문병원(스마트팜케어) 유치 등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진짜 민주당원’ 윤준병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노회한 정치꾼’들로 인해 지역발전이 퇴보하지 않도록 ‘정읍·고창의 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의원은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보호구역 일부 해제, 고부천 게보배수갑문 철거 및 교량 설치 확정, 전북대 정읍 첨단과학캠퍼스 개교,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유치, 한국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유치, 신태인 도시가스 공급 확정, 정읍시 국가예산의 정부신장률 이상 확보, 민생법안 270건 대표 발의(77건 통과) 등 윤준병의 초선 4년이 그전의 3선 12년보다 유능함을 성과로 입증했다”면서 “이제 제대로 싹을 틔우고 잘 키워 정읍 발전의 알찬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