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북예총 제25대 회장 이석규씨 선출…"배려와 나눔, 강력한 리더십"
상태바
전북예총 제25대 회장 이석규씨 선출…"배려와 나눔, 강력한 리더십"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1.21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의원 175명 중 159명 투표…89표 득표 당선
전북예총 제25대 회장 당선자 이석규 후보
전북예총 제25대 회장 당선자 이석규 후보

 

사단법인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의 제25대 회장으로 이석규(61) 후보가 선출됐다.

지난 1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회의장에서는 전북예총의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제63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전북예총의 대의원 175명 중 15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석규 후보가 89표를 득표하면서 69표를 얻는데 그친 최무연 후보를 20표차로 따돌리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1표는 무효 처리됐다.

이날 이석규 당선자는 ‘전북예총을 위한 배려와 나눔, 강력한 리더십’을 실현해 보이겠다는 약속을 앞세워 대의원들의 마음을 얻었다. 특히 예술인 복지 향상에 앞장서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힘쓰고, 예술인들이 저작권과 권익 보호 등 어떠한 차별을 받지않고 작품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자문변호사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라예술제 대혁신과 변혁 △10개 협회 연간 기초운영비 지급 △해외예술교류와 타 지역 예총교류 △전북청소년 전라예술제 임기 내 시작 △원로예술인에 대한 예우 방안 마련 △무주예총 설립 △온라인 소식지 발간 △10개 협회 활성화 방안 △전북예총 발전기획단 구성 등 세부과제도 제시했다.

차기 회장 선출 직후 이 당선자는 “믿고 성원해 준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한다”면서 “다 포용하고 가겠다. 초심대로 가겠다. 변하지 않고 저의 두 발은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나아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차기 회장으로 당선된 이석규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해 앞으로 4년간이다.

차기 회장 선출에 이어 부회장 등 임원은 정관에 따라 전형위원 5명을 선임한 후 위원들이 즉석에서 회의를 갖고 김영, 김영규, 김영배, 김형기, 김형중, 노현택, 백승관, 조민철, 한재원씨를 선임했다. 감사에는 조대진, 장태연 씨가 선출됐다.  

이 당선자는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 조경학과와 원광대 음악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전북음악협회장 임기 중 전북 14개 ·시군 음협지부를 완성했고, 전북예총 수석부회장, 대외협력위원장을 역임했다. 익산 소라산골프연습장 대표다.

한편 이날 최무연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전북예총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반드시 사법당국을 통해 밝혀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향후 선거 결과에 대한 파장에도 도내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