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380여명 대상 1월 중 109억 지급…5월 중 20억 추가 지급
정읍시가 당초 109억원이던 기본형 공익직불금 시비 직불금을 129억원으로 상향해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에 나선다.
시비 직불금은 논·밭 구분 없이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 생산기반 보호 및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시 자체 재원으로 지급하며, 도내 농지 합산 0.1㏊ 이상 최대 3㏊까지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정읍에 주소들 둔 농가 1만3380여명으로 지난 16일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 기준으로 109억원을 1월 중에 지급하고, 지난해 쌀값 폭락 등 악재를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억원을 5월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직불금이 근래 유례없는 쌀값 폭락과 농업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가 소득보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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