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21일 “우리 대학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 시지트로닉스(대표 심규환·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가 기존의 외국산 제품보다 전류 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너다이오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시지트로닉스가 개발한 신제품은 기존의 제너다이오드 보다 전류 저항이 7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한편 시지트로닉스가 개발한 제너다이오드는 정전기와 낙뢰 같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해주는 기능이 뛰어나고 수명이 반영구적이어서 옥외조명과 신호등, 가로등, 옥내조명 등 같은 고출력 LED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김성봉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