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7시 45분께 진안군 동향면 한 단독주택 별채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80대)씨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단독주택 별채 온돌방에서 혼자 자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A씨의 아내인 B(80대)씨가 자체 진화했다. B씨는 진화 과정 중 얼굴과 손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사안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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