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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인재 영입 본격화···민주 황정아·국힘 정성국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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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인재 영입 본격화···민주 황정아·국힘 정성국 영입
  • 이용 기자
  • 승인 2024.01.0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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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민주, 황정아 천문연 책임연구원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초소형 인공위성 ‘도요샛’을 개발자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국민의힘은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연합회 회장을 각각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8일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황정아 천문연 책임연구원 겸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6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문성뿐만 아니라 정책 역량까지 겸비한 황 박사는 우주과학을 토대로 미래산업을 개척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황 박사는 지난 5월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초소형 대기관측위성 도요샛(SNIPE) 외에도 다수의 인공위성 설계와 개발을 이끌었으며 북극항로를 지나는 항공기 승무원의 우주방사선 피폭과 관련된 연구로 우주방사선에 의한 항공 승무원 산업재해를 인정받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황 박사는 “윤석열 정부의 전례 없는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은 참담하기 그지없다”면서 “과학이라는 백년지대계를 근시안적으로 졸속 처리하고 있는 현 사태에 큰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도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과 박상수 변호사 등 영입 인재 2명을 소개하고 환영식을 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은 페리클레스의 말을 인용해 “국민을 위해 공적인 영역에서 특히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덕목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그 일을 잘 설명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부패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오늘 저희가 모신 이 국민의힘 인재들은 모두 카테고리에 정확히 부합되는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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