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활동중인 청년화가 이남기(29) 작가가 (사)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 이상현)의 특별표창을 수상했다.
군산청년회의소(회장 지욱)에 따르면 지난 20일 에이본 컨벤션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청년화가 이남기 작가에게 특별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산 출신의 이남기 작가는 자폐성 발달장애 2급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화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작가는 가족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보살핌속에 군산명화학교 전공과에서 그림 수업을 받았다.
그동안 군산예술의전당, 근대역사박물관 등에서 많은 전시회를 가져왔고 올해 4월에는 군산문화도시센터 장터미술관에서 어머니 최정숙씨와 모자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군산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이남기 작가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선한 영향력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의 모범이라 할 수 있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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