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역 발달지연·학습 장애 진료
중증 신경계 질환자 서비스 확대
중증 신경계 질환자 서비스 확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소아청소년과는 유아 발달 검사실을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전 영역의 발달 지연과 학습 장애를 진료하는 전북대병원 영유아 발달 검사실에서는 대근육, 소근육, 언어, 인지 및 사회성 전 영역의 발달 지연을 진료하고 있다.
또 조음장애, 수학장애, 난독증, 발달 실어증 등 학습 장애도 함께 진료하고 있다.
소아의 발달 장애는 정신지체, 유전자 이상, 뇌손상, 뇌전증, 정서적 문제 및 환경적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생 가능하므로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검사는 만 0세에서 18세까지 소아청소년에 해당하는 연령의 환자는 모두 가능하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두 명의 소아 신경 분과 교수가 진료 중이며, 문진과 신경이학적 검사 및 한국 영유아 선별검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에게 맞는 발달검사를 선별해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기존 환자들과 더불어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도내 모든 중증 소아 신경계 질환자들에게까지 건강 및 질환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누리봄 케어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중증 소아 신경계 질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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