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공장 구축에 1621억 원 투입해 기업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 유도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총 2180억원(정부안 기준)을 지원하는 ‘2024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는 지난 9월 발표한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등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스마트공장 구축에 총 1621억원(정부안 기준)을 지원한다.
2024년도부터 제조현장에서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존 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지원에서 탈피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유도한다.
DX역량 우수기업은 AI·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관제, 분석·예측 등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형공장’과 전후방 가치사슬 간 협력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디지털협업공장’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DX역량 보통기업은 고도화 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정부일반형’,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및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부처협업형’, 탄소저감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형’ 사업 등을 지원한다.
DX역량 부족기업은 제조현장의 근로환경 개선 및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제조 로봇 및 자동화 설비를 지원한다.
한편, 향후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smart-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업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사업별 전담기관과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등에도 문의가 가능하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