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팀 가동…기관간 긴밀 협력
금품수수 등 5대범죄 강력대응
금품수수 등 5대범죄 강력대응
전북경찰청은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경찰관서에는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133명을 편성,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담팀은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선거관리위원회 및 정당의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등 사이버 테러 범죄에 대해서도 경찰의 수사 역량을 총 동원해 강력 대응할 것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 뿐만 아니라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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