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산면 요교마을 정두섭(51세)씨가 지난 8일 백산면을 방문,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10kg, 백미50포 (14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정두섭 씨는 “연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족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용기와 힘기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최미화 백산면장은 “올 연말에도 잊지 않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준 정두섭씨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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