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은 제27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6일 본회의장에서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이병철, 최승선, 황배연, 전수관 의원 등 4명의 의원에 대한 시정질문에 답변에 나섰다.
정 시장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 3고 현상의 지속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더해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까지 겹친 대외경제 불안과 국세 감소 여파로 지방재정 확보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2023년 김제시 최초 국가예산 1조원 시대의 개막과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사업에 지평선산업단지 내 ㈜HR E&I와 ㈜두산이 선정돼 첨단산업의 투자 촉진과 집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 나노소재 기업인 ㈜석경에이티, 배터리 제조업체 ㈜알파온 등 미래 성장기업을 유치해 총 73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66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시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와 끊임없는 논의 및 협치를 통해 더 특별한 김제 성공시대 개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이병철 의원의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관련 및 농업 ODA 관련 질문에 대해 “관할권 분쟁과 새만금 개발사업의 지연과는 별개이며 정치권과 적극 공조해 유례없던 새만금 SOC 삭감 예산의 예산복원 등을 통해 각종 새만금 개발사업이 당초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김제시는 대한민국 농생명 수도이자 과학기술을 접목한 농업 분야 최고 중심도시로서 최첨단 선진농업의 교육인프라가 갖춰진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거점으로 개발도상국의 공무원과 농촌지도자 연수 등의 프로그램이 ODA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최승선 의원의 김제시 지방보조금 현황 관련 및 외국인 정책 전담팀 신설 관련 질문에 대해 “지방보조사업부서와 예산 부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지방보조금의 체계적 운용․관리를 위해 지난 8월 김제시 지방보조금 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는 최적의 운영 관리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함과 아울러 “김제시의 일원화된 외국인 주민 정책 방향 수립과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담팀 도입에 대해 향후 조직개편 추진 시 다양한 의견수렴과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황배연 의원의 지방시대의 종합계획과 관련 및 혁신적인 민원 행정 서비스에 관해 “정부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발표됨과 동시에 김제시는 분야별 중점과제 대응 체계를 신속히 구축했으며, 진행 중인 전라북도의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김제시 주요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적극 대응함과 아울러 처리 기간과 복잡한 절차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던 법정 복합민원의 개선을 위해 부시장 주관하에 매월 원스톱 민원 처리 종합 보고회를 개최해 처리 기한을 단축하고 민원 처리 실태 사후관리 강화로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수관 의원의 지역산업 특화‘협약형 특성화고’육성 제언과 관련 “교육정책 전반에 김제교육지원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12월 중에 교육부의 세부 계획이 발표되면 교육청과 특성화고 지정 희망학교, 관련 기업 등과 논의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정성주 시장은 “2024년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동시에 반환점을 도는 해로 그간의 토대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서 있으며,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김제시민과 함께 혼신의 대장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히고“시정의 협력적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함과 아울러 질문한 내용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