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상하수도과는 지난 17일 2009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비롯한 급수현황, 2008년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등을 포함시켜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예정이라는 것.
이와 함께 시는 수돗물을 받아 2~3시간 지난 후 또는 냉장고 4~14℃에 보관하면 염소 냄새가 사라진다는 등 수돗물에 관한 상식을 수록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할 방침이다.
최정석 상하수도과장은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및 급수관 매설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상수도 보급률을 올해 약 80%에서 2010년 94%까지 늘리는 등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알려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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