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군산∼익산∼전주를 ‘T’자형으로 묶어 광역 도시권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양팔로 광주와 대전의 어깨를 짚고 서해안 시대 제1도시로 일어서는 것이 전주의 비전이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도청과 신시가지를 서쪽으로 옮긴 것과 호남선 철도와 전라선 철도의 분기점을 전주가 아닌 익산 솜리로 결정해 북쪽 방향으로 진출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군산∼익산∼전주를 T자형’ 구축을 제안했으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정 후보는 또 ▲종합경기장 국제 컨벤션 센터 건립 ▲35사단과 송천동 지역을 새만금 시대 전북 최고의 주거도시로 육성 ▲월드컵 경기장 일대 국제 스포츠 타운 육성 등을 골자로 한 전주 덕진 삼각축 발전계획도 제시했다.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 4만평내에 국제규모의 컨벤션 센터와 호텔을 건립하고 35사단 부지를 친환경적인 주거지역과 R&D형 첨단산업 단지로 집중 개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월드컵경기장 부지에 종합경기장과 야구장, 농구장을 건설해 시민들이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국제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스포츠타운 조성계획도 발표했다.
정 후보는 “덕진동의 국제 컨벤션 센터와 송천동의 35사단 주거지역화, 조촌동의 국제 스포츠타운 등 삼각 축을 중심으로 덕진을 전북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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