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2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3분께 완주군 용진면 한 주택 화목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 약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실에 설치된 전기모터 전원선의 단락흔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후 1시 12분께 군산시 대야면 한 수양관에서도 연탄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957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연탄 보일러실에서 다량의 화염과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불씨가 목재 선반에 착화돼 지붕으로 불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3시께 전주시 서신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1층 상가(110㎡)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입주자 모두 외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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