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10시 1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금속물 생산공장에서 황산혼합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황산혼합물 10ℓ 가량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공장 관계자와 소방당국은 주변을 통제했고,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선 결과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황산은 배관 압력 장치에 부착돼 있던 고무패킹이 파손돼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누출된 혼합물은 중화 작업 후 폐수 종말장으로 배수할 예정이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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