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선희)은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동의 건강한 환경 개선을 위한 의무이행자들의 기후위기 대응 관심 및 대응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버려지는 폐화분을 복지관에 갖고 오면 새로운 식물을 식재하는 이벤트와 함께 2주 전 기후위기 대응 실천 챌린지 항목을 공지해 실천한 인증사진을 갖고 오면 포인트로 전환해 작은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챌린지 항목으로는 손수건 사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채식식단, 계단이용, 대중교통 이용 등이다.

이날 행사장 한켠에는 아동들이 직접 만든 기후위기 캠페인 피켓을 전시해 어른들이 아동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를 마치며 지역주민들은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환경이 중요함을 깨달았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이 활동을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만든 피켓을 보고 아이들도 실천하는데 우리는 당연히 함께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한선희 관장은 “우리 지역주민들과 이런 활동을 반복적으로 진행함으로 인해 아동들의 환경이 좋아지고 의식이 바뀌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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