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가맹점 일제단속 시작
남원시가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의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가맹점에 대해서 가맹 해지 계획을 밝혔다.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취지와 다르게 최근 소액권종 또는 각각의 이유로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한다는 민원이 늘고있다.
유료 관광지에서 환급 받은 남원사랑상품권을 사용하려는 관광객에게 1천원권은 받지 않는다며 거절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맹점은 남원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 또는 대리구매를 통한 환전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이에 남원시는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제6조에 따라 결제를 거절하거나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가맹점이 발생할 경우 1차 경고, 2차 가맹점 등록 취소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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