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북지역은 대출이 늘어나고, 예금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7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예금은행 여신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의 감소 폭이 축소되고 중소기업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기타대출 감소 폭이 축소되면서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7월 중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전월보다 감소 폭이 축소했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새마을금고는 감소 폭이 축소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증가 폭이 축소된 반면, 가계때출은 감소 폭이 큰 폭으로 축소했다.
7월 중 예금은행 수신은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예금은 저축성예금의 증가 폭이 축소되고 요구불예금이 감소로 전환되면서 증가에서 감소로 큰 폭 전환했다. 시장성수신은 감소로 전환했다.
7월 말 예금은행 예대율은 69.6%로 전월보다 0.9%p 상승했다.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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