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전라북도 자율방범연합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 치안제고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1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엔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과 김이재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경세광 전북자율방범연합회장 및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도내 자율방범대는 전주 완산구와 덕진구를 포함해 15 연합대에 속하는 287개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약 7191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이상동기범죄와 관련해 경찰 뿐만 아니라 자율방범대원 등 치안협력단체의 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자율방범대원의 범죄 예방 관련 순찰 지원 협조 등 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토론을 가졌다.
이형규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최근 이상동기범죄 등으로 자율방범대원의 범죄예방 순찰 활동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만큼 대원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자율방범대의 효율적 활성화 방안과 재정적 지원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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