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는 지난 16일 요촌근린공원에서‘김제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센터 어울림장터’를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 가족센터(센터장 장순호) 주관으로 6개국(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몽골, 태국)의 다문화 전통음식 판매, 나라별 전래놀이, 아기옷 판매, 가훈 쓰기, 꽝없는 이벤트 등 12개 부스를 마련 운영했다.
특히 어울림 장터에서 판매된 물품은 사회적 기업인 베이커리 이음에서 결혼이민자들이 우리밀로 만든 파운드케이크, 쿠키세트 등을 선보였다.
그외에 수제김부각, 사과즙, 누룽지 등도 지역상품으로 구성,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가족센터 어울림장터를 통한 수익금은 연말 12월 9일에 실시하는 송년회장에서 지역의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 장학사업은 2015년부터 9년째 지속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아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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