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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휘발유 가격 비상...전북지역 10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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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휘발유 가격 비상...전북지역 10주 연속 상승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3.09.16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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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평균 1756원, 경유도 1649원...가계 부담 가중
- 국제유가 10개월만에 최고...두달새 70달러에서 90달러 돌파
- 인플레이션 오나?...정부는 유류세 인하 추가연장 검토

국제유가 고공행진 여파에 전북지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800원 넘어선데다 추석 명절 전 대부분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1800원 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서민들의 귀성길 기름값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756원으로 일주일 전(1744원)보다 12원 올랐다.

지난 5월 초부터 7월 말까지 두달여간 1500원대에 머물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던 도내 휘발유 가격은 8월 1일 1627원을 기록하면서 1600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계속되는 오름세가 지속, 지난달 3일 1714원까지 오르면서 2주 만에 1700원을 돌파했다.

도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대부분이 1700원 중반대를 훌쩍 넘어섰으며 일부 주유소의 경우 리터당 1800원대를 진입한 곳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유 가격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날 기준 도내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49원으로 일주일 전(1628원) 대비 21원 상승했다.

7월 1일 1368원이었던 도내 경유값은 지속적으로 오르며 8월 28일 1602원을 기록하면서 1600원을 넘어섰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앞으로도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 중이기 때문이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이 2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영향을 준다. 지난 15일(현지시각)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0.77달러였고, 같은 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93.93달러로 둘다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배럴당 92.9달러로 전주에 견줘 2.6달러 올랐다.

정부는 앞서 10월 말까지로 연장해놓은 유류세 인하 조처를 추가 연장해야 할지를 살펴보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물가·민생 점검회의’에서 “향후 국제유가 추이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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