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동장 정용남) 내 착한가게가 1호점 가입 5년 만에 100호점을 달성했다.
착한가게는 나눔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중 하나로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누는 가게를 말한다.
자영업,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며 가입업체는 나눔 실천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기부한 금액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송동은 지난 2018년 1호 착한가게(물빛환경) 가입을 시작으로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코로나19 장기화 등 힘든 경제 상황에도 100호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정용남 수송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업종에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군산시 최초로 100호점을 달성하게 되니 수송동이 기부로 하나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게가 더욱 늘어 희망의 울타리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햇다.
한편, 착한가게 기부금은 수송동 특화사업인 건강 야쿠르트, 친정엄마 반찬봉사단, 주거환경 개선 등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구 생계 의료비 지원 등에 쓰여진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