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공연미디어학부 학생들이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와 제18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작품 ‘유리동물원’으로 총 5관왕을 달성했다.
호원대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18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서 ‘유리동물원’을 포함해 총 10개의 작품이 본선에 올라 최종 금상, 여자연기대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앞서 밀양공연예술축제는 지난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밀양 아리나에서 개최돼 작품상과 연출상(김유라·김정원)을 수상했다.
호원대 ‘유리동물원’은 테네시 윌리엄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재탄생된 작품이다.
한편,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는 공연, 방송, 뮤지컬, 영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비롯해 공연예술 시장을 선도하는 기획, 연출 등의 스태프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매 학기 정기공연으로 12~13개의 작품과 방학 기간 6~7개의 워크숍 공연으로 1년에 35~40개 작품이 공연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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