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정읍시장 전북도협회장 취임
“우리지역 선수들이 한국 핸드볼의 중추적인 역할로 자리매김됨은 물론 전북 핸드볼이 전국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강광 정읍시장이 지난 1일 제 10대 전북도 핸드볼협회장에 취임했다.
강회장은 이날 오후 5시 라혁일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호일정읍시핸드볼협회장을 비롯한 핸드볼협회 관계자와 선수, 허기채정읍교육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사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강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스포츠가 개인과 사회,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는 시대적 변화의 한복판에서 여러분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회장은 또 “회원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우리 선수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한국 핸드볼의 위상을 높이고 ‘핸드볼 고장 전북’의 명성에 걸맞게 핸드볼이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회장은 또 핸드볼전용구장인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 것과 관련, “체육센터 건립을 계기로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제 61회 전국종별핸드볼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규모의 대회를 두차례나 성공리에 치른만큼, 이를 바탕으로 각종 전국 대회 유치와 훈련장소 제공 등에 보다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회장이 민선 4기 시장에 취임, 역동적인 시정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읍시는 임오경과 이남수 등 굵직굵직한 국가대표선수를 배출 한 있는 국내 여자핸드볼의 메카이다.
한편 도내에는 초·중·고 각 2팀과 대학 1팀 등 모두 7개팀이 구성돼 있으며 93명이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정읍=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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