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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에 친환경 포장재...허영인 회장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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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에 친환경 포장재...허영인 회장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3.07.13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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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종합식품기업 SPC삼립이 지속 가능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고객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이목을 끌고 있다.

SPC삼립은 자사 베이커리 및 푸드 주요 제품군에 △친환경 패키지 확대, △플라스틱 사용 저감,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등을 추진하며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SPC삼립은 포켓몬빵, 산리오빵, 삼립호빵 등 약 1,600여 품목에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메틸에틸케톤(MEK), 톨루엔 등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패키지에 적용한 것으로 해당 패키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후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허영인 회장은 평소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제품과 포장재 개발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조해 왔다. 이러한 SPC삼립의 환경친화 정책은 허영인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이다.

또한 SPC삼립은 녹색인쇄라 불리는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삼립호빵, 미니꿀약과 등에 적용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아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를 통해 안전성 높은 수성잉크가 사용되며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40% 이상 절약하고, 연간 약 45톤의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140여 품목에 적용 완료 하였으며, 올해까지 적용 품목을 현재보다 50%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SPC삼립은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위해 제품 내 트레이를 제거하고 PCR(재생수지)필름 및 종이소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된 폐기물의 재자원화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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