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남중동 정인모-부송동 이종휘씨 가족
마한학생종합회관(관장고완석)이 올해 상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익산시 남중동 정인모씨 가족과 익산시 부송동 이종휘씨 가족을 각각 선정했다.
고완석 관장은 이들 두 가족에 대해 2일 오전 10시 관장실에서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선정대상 가족은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마한학생종합회관 도서관회원으로 등록돼 있고, 가족들이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해 다른 이용자들의 모범이 되는 가족이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정인모(45)씨는 “책 읽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데,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돼 더욱 영광스럽다”면서 “이렇게 큰 상까지 받고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정씨는 “사는 곳 가까이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면서 “보다 많은 이용자 가족들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평생교육강좌를 자주 이용한다는 이종휘(70)씨도 “손자와 자부가 매일 마한학생종합회관 도서관을 일상생활처럼 이용한다”면서 “우리 가족은 모두 도서관이 꿈이며 희망이다”는 말로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고완석 관장은 “여러분들이 도서관의 큰 고객으로 앞으로도 더욱 마한학생종합회관 도서관을 이용해달라”면서 “주위에도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정인모, 이종휘씨 가족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과 마한학생종합회관장 공동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전달됐으며, 부상으로 문화상품권도 주어졌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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