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새주소위원회를 개최해 새주소 정비방안 및 도로명칭 부여를 위한 도로구간 정비사항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2540여개의 도로구간을 1223개로 통합하고 일정지역을 블록화하는 서술식 도로명칭 부여방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또 도로구간에 대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도로명칭을 부여하고 새주소 전자지도 DB정비를 비롯go 연말까지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는 등 새주소의 법적주소 전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적용했던 4개(주·보조간선도로, 소로, 골목길)의 방식에서 3개(대로, 로, 길)방식으로 도로명을 통합하기로 했다.
기존 운동장 네거리를 중심으로 시외곽으로 뻗어나가는 방사형 도로망에서 전국표준인 서→동, 남→북의 도로구간을 설정, 도로의 구분을 주간선도로와 보조간선도로, 소로, 골목길의 4개의 위계로 분리하던 방식에서 대로(40M이상), 로(40~12M), 길(12M 미만)등 3개의 위계로 통합된다.
건물번호의 좌우대칭을 유지하기 위해 종속도로의 건물번호에 부번을 사용키로 했다.
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