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9 09:30 (목)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7월 익산에 개소...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 기대
상태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7월 익산에 개소...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 기대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6.29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29일 전북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긴급돌봄 시범사업 수행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달 개소 예정인 '전라북도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는 익산시 부송동에 터를 잡았으며, 사회복지법인 청혜복지재단이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센터는 성별을 분리해 남성 1개소와 여성 1개소로 운영되며, 개소별 입소 정원은 각각 4명씩이다.

센터 이용 대상은 도내 만 6세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으로,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입원하거나,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 등이 발생했을 경우 1회 입소 시 7일까지, 연 최대 30일까지 긴급돌봄을 지원받을 수 있다.

1일 본인부담금은 이용료 1만 5000원과 식비 1만 5000원을 포함한 총 3만원이며, 기관에서도 식비 1일당 1만 50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낮 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일상생활·사회참여 활동 지원 등 개인별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돌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발달장애인 보호자는 이용 7일 전까지 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이용 문의는 전라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나 전라북도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로 하면 된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운영으로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1만 3000여명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