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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부터 수송, 의료까지...전북도, 세계잼버리 준비상황 점검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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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부터 수송, 의료까지...전북도, 세계잼버리 준비상황 점검 본격 착수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6.26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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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에서 추진하는 분야별 진행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잼버리 급식은 아워홈이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맡아 책임지는 만큼, 글로벌 토탈 푸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급식운영은 크게 참가자들의 식자재 보급과 운영요원 식당으로 나눠 제공된다. 

참가자 급식메뉴는 일반식 33개와 특이식 42개(할랄 21개, 비건 21개)로 구성해 이달 말까지 사전주문시스템을 통한 단위대별 사전주문을 받는다.

운영요원에게는 스텝허브 편의시설 내에 식당과 조리실을 구축, 뷔페식으로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도내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사용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특히 여름철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운영 등을 철저히 가동하기로 했다.

수거검사,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운영 등 식중독 예방 및 대응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잼버리 수송은 대원관광과 금호익스프레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책임진다. 특히 전체 도내 운행차량의 40% 가량을 도내 수송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수송은 인천공항에서 부안까지 이어지는 참가자 입영 및 퇴영부터 영외과정활동, 영내과정활동 셔틀수송 등으로 진행되며, 운영요원들의 이동수단으로는 전기카트가 이용돼 친환경 정신을 반영하기로 했다.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교통안전전담반도 구성, 교통안전 취약구간 발굴 및 개선, 주요구간 교통사고 및 행사로 인한 교통량 증가 시 우회도로 지정 등 교통안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의 건강 관리 및 진료를 위해 잼버리 병원과 허브 클리닉, 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하며, 정신건강 및 심리지원을 위한 리스닝 이어 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은 완화됐으나, 전 세계 4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임을 고려해, 감염병 유증상자 검사를 위한 영지 내 임시선별진료소와 외국인 확진자 격리시설(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생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황철호 도 자치행정국장은 "잼버리 개최 전까지 분야별 잼버리 준비상황 전반에 걸쳐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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