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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이 만난 사람] 국가예산 확보 전초기지 전북도 세종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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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이 만난 사람] 국가예산 확보 전초기지 전북도 세종사무소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3.06.26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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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하는 동시 현안 문제 해결 '물꼬'
중앙부처 현안과 동향을 빠르게 파악해 도청 및 각 시군에 전달
윤정은 소장 "선제 대응 제시해 전북 발전을 이뤄가는 데 노력"
"국가예산 확보 전초기지로서의 역할 다 할 것" 강조
전북도 세종사무소팀.

세종특별자치법 시행으로 지난 2012년도부터 국무조정실 등 15개, 2013년 보건복지부 등 16개, 2014년 법제처 등 5개, 2016년 소방청 등 4개, 중앙행정기관이 순차적으로 이전했다.

중앙행정기관에 대응 필요성을 느낀 전북도는 지난 2016년 7월 서울사무소 세종 분소로 만들고 활동하기 시작했다.

초기 직원 2명, 3개 시?군으로 출발이 작았지만 현재는 51개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에 이전하면서 세종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라북도 세종사무소 명칭변경과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에 자리를 옮겨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전북도 세종사무소는 서울본부 소속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국가부처의 현안과 정보를 빠르게 본청 조직에 보고하는 조직입니다

윤정은 소장을 포함해 총 3명으로 구성된 세종사무소는 현재 전북 13개 시군 공동으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북 현안에 대응해 기재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수시로 소통하기 위함으로, 윤 소장을 비롯한 13개 시군 지역별 소장들이 전북 발전을 위해 쉼없이 뛰고 있다.

주된 활동으로는 중앙부처별 향우공무원 수시 방문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돝앻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전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이 원활하게 국가예산 확보하는 동시 현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물꼬를 트기 위해서다.

특히 모든 중앙부처가 밀집한 세종에서 정확하게 정부 동향을 파악해야 하는 위치인 만큼 도정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

▲함께하는 세종사무소 시스템 강화

김관영 지사는 취임후 누구보다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활동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후속 조치로 각 시군소장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무실을 공유 오피스처럼 탈바꿈했다.

이에 세종사무소는 도·시·군 소장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월 2회 간담회를 갖고 시·군소장과 부처별 동향 파악 공유, 향우공무원 인적관리 등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북 13개 시군 소장회의

윤정은 세종사무소장은“세종은 국회가 있는 서울 못지 않게 전북도정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세종사무소가 세종특별자치시의 ‘작은 도청’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특히 “김관영 지사님이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수시로 세종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서고 계시다”면서“이에 세종사무소가 국가예산 확보 및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사무소는 2024년 국가예산 부처 반영, 부처 인사조직, 기재부 뉴스 수집을 통한 동향을 파악해 도와 시군에 제공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세종사무소는 전라북도 국가예산 확보의 첫 번째 관문인 중앙부처 현안과 동향을 빠르게 파악해 도청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판단, 중앙부처 향우공무원과의 유대 강화를 통해 향우들의 애향심과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나아가 전라북도의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을 위해 시·군의 국가 예산 확보는 곧 전북의 발전이란 자세로 시군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 시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세종사무소 윤정은 소장

윤정은 소장은 “김관영 지사는 수시로 세종을 방문하는데 부처 인사조직 동향파악, 기재부 등 주요부처 정보 수집 등 선제 대응 체계를 주문했다”면서 “지시에 앞서 어떠한 방향으로 정무적 업무를 수행해야는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전북 발전을 이뤄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그러면서 “세종은 국회가 있는 서울 못지 않게 전북도정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세종사무소가 세종특별자치시의 ‘작은 도청’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늘 변함없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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