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가 인구소멸 관련 토론회에 발표자로 나서 지역특화형 비자 확대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21일 전북도는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한 김 지사가 '수도권 집중, 지방인구감소와 전라북도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를 통해 전북의 인구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전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그 중에서도 △ 대한민국의 미래 새만금 사업 △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한 스마트팜 조성 △ 전라북도 시군 대표 관광지 조성을 통한 문화 관광 여행체험 1번지 △ 새로운 변화의 시작인 전북특별자치도 △ 기업친화 정책 △ 행정과 교육 협치를 통한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또한, 도전과 기회의 전북을 위해 기획한 '함께 성공 프로젝트'인 전북형 청년수당,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청년활력수당 등 청년정책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인구감소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 중 외국인 유입을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확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인구의 10% 범위 내까지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김 지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확대를 주장하기도 했다.
김관영 지사는 "인구 감소 속도를 늦추기 위해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 새만금 사업, 농생명산업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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