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지원사업 진행과정에서 절차를 위반한 완주군 소속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완주군 소속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보조금 지원 사업 업무를 진행하면서 절차에 따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다.

앞서 감사에 나선 완주군은 이같은 내용을 파악한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수사한 끝에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송치했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검찰 수사 결과를 통해 A씨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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