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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치킨으로 잼버리 빅 디너 연다...잼버리 조직위, 하림과 닭고기류 후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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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치킨으로 잼버리 빅 디너 연다...잼버리 조직위, 하림과 닭고기류 후원 계약 체결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6.0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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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모인 4만여명의 스카우트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치킨 요리를 즐기는 '빅 디너(Big Dinner)'가 잼버리 축제 기간에 열린다.

8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와 하림그룹은 '새만금 잼버리 빅디너 행사' 개최를 약속하고 이에 필요한 닭고기 제품 5억원 상당을 하림이 일괄 지원하는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잼버리 사상 처음 시도되는 이번 행사는 닭고기가 국가나 인종·종교·문화와 관계없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즐기는 식품이라는 점에서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같은 식재료로 다양하게 요리한 음식을 함께 하며 스카우트 정신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한국의 치킨 요리가 케이팝 문화와 케이컬쳐를 통해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4만 3000여명에 달하는 스카우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는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행사에 후원되는 제품은 신선 닭고기를 비롯해 현장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각국의 소스와 레시피로 야영지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공제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닭고기 제품뿐 아니라 즉석밥과 면류(장인라면, 비빔면) 등도 함께 제공해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스카우트 9명과 지도자 1명으로 구성된 팀에게 빅 디너 닭고기 패키지를 제공해 야영장 현장에서 대원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각 팀별 요리를 심사해 'Jamboree Chicken Award'를 시상하는 이벤트도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조직위와 하림은 행사기간중 행사의 운영을 지원하는 각국의 지원팀 관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과 생산공정을 견학하고 다양한 제품을 시식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하림치킨로드(Harim Chicken Road)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키로 했다.

행사에 소요되는 전 제품을 후원하는 하림 관계자는 "K-닭고기의 우수성과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의 발전상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품질은 물론 위생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도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 프로그램에 대해 참가자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기꺼이 후원해 준 하림과 함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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