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전북도·군산시·새만금청, 이차전지 새만금특화단지 유치 총력
상태바
전북도·군산시·새만금청, 이차전지 새만금특화단지 유치 총력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6.01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범도민결의대회 개최 500만 전북도민 힘모아 유치 다짐

군산시가 전북도와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하는 500만 전북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임준 시장과 김관영 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전북연고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새만금 범도민지원위원회 등 각 기관 단체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군산에서는 시의원, 군장대 이건엽 단장,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군산대군장대학생, 자생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만금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

 

이날 전북도와 시는 출향 인사를 포함한 500만 전북도민의 힘을 모아 새만금이 핵심소재 글로벌 공급기지와 초격차 기술확보의 최적지임을 알리고 낙후된 전북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새만금 특화단지 유치 염원을 다짐했다.

 

올해 들어 새만금에는 SK온과 중국 지이엠(GEM)이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공장을 짓기 위해 12천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화유코발트도 LG화학과 함께 12천억원을 투자해 전구체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군산새만금에 이차전지 분야 기업 17개사가 총 4조원을 투자하면서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차전지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세계 시장 규모가 오는 20303,517억 달러로 향후 10년간 8배 성장할 전망이다.

 

이차전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국가미래핵심전략산업으로 정부는 지난달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갖고 국가첨단 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앞서 전북도는 이차전지 산업을 전북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지난 2월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오는 2034년까지 관련 기업을 100개로 집적화하고 1만명의 고용창출과 누적 매츨 10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에 군산시도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인허가 간소화 절차를 도입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은 오는 7월 중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에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등 소재산업부터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이 포진해 있다면서 “2차전지는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로 새만금 이차전지특화단지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