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와 LH 전북지사가 지역발전과 주거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전북개발공사는 23일 LH 전북지사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지역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사업단지, 도시재생사업 등 공동 시행 활성화 방안 모색 ▲청년층 및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정보교류 ▲지역발전 방안구상 및 지역개발계획 수립과 세부사업 발굴 ▲사회적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생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구소멸 지역내 소규모 택지공급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용지를 확보해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함으로써 지역내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4개 시군의 도시재생사업 및 노후주택 정보사업 등에 동참, 전북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제2의 혁신도시 지정 및 조성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 상호 협력분야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각종 사업의 공동 참여를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지역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학습동아리 운영 및 양 기관간 교환근무 등도 적극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상호협약에 대한 실행력을 제고하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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