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제3회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 개최 위해 협력 약속
2026년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차기 개최지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조직위원회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했다.
이번 아부다비 조직위의 방문은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유치과정, 종합상황실 운영, 경기장 참관, 진행상황 등 대회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전라북도청에 마련된 종합상황실과 전라북도체육회를 방문해 상황실 운영 노하우, 인력, 시설장비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살펴봤다.
개회식이 열렸던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 등 환경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수영 경기장(전주완산수영장)과 배드민턴 경기장(익산체육관)을 찾아 참관했다. 그리고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과 경기전 투어를 한 뒤 폐회식 참석으로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또한 IMGA 임원(세르게이 부브카 회장)과 차기 개최지인 아부다비 조직위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 대회 개최 조직위원장인 김관영 도지사를 예방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세르게이 부브카 IMGA 회장은 “이번 2023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가 성공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친절함, 그리고 조직위에서 보여준 엄청난 노력들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차기 개최지인 아부다비조직위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공유해 차기 대회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라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차기 개최지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조직위가 전라북도를 찾아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밖에 없었던 시행착오들과 노하우를 공유해 2026년에서 개최될 제3회 아태마스터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아태마스터스대회가 연결해준 뜻깊은 만남이 이번 한 번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석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