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가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 SA' 등급을 획득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달 17일 전국 17개 시·도 누리집에 공개된 실천계획서 및 공개자료 등을 분석·평가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본부는 △ 갖춤성(60점 만점) △ 민주성(25점 만점) △ 투명성(15점 만점) △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4개 분야 35개의 세부지표별 점수를 절대평가 해 총점 90점 이상을 에스에이(SA)등급으로 선정했다.
이 평가에서 당초 도는 공약 일치도 Pass, 갖춤성 및 투명성 2개 분야에서만 SA등급을 받았었는데, 민주성 분야 제도부문에서 평가점수 2점이 누락된 것이 확인됐다.
본부가 민주성 분야를 SA등급으로 정정·게시함으로써 김관영 지사의 공약실천계획은 모든 평가 분야에서 합산 총점 90점을 넘기며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도정의 출발점인 만큼, 공약 실천계획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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