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7일 ‘제64회 나무심기 행사’를 금구면 오봉리 양석마을 2ha에 공무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년생 편백나무 3천주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푸른 숲을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돼오고 있다.
특히 김제시는 4월까지 85ha 면적에 4만3천여 그루의 나무를 집중적으로 식재해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나무심기를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전개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목일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겨 나무를 심는 것은 기온이 따뜻해졌기 때문”이라며 “지구 온난화가 피부로 와 닿는 요즘 나무심기의 중요성이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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