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7:48 (금)
완주군–공무원노조, 근로자의 날 17년 만에 ‘노사화합 한마당’ 개최
상태바
완주군–공무원노조, 근로자의 날 17년 만에 ‘노사화합 한마당’ 개최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3.05.03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원인 불편 해소 위해 필수인원 제외, 18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 소통 시간
-“노사 화합 통해 상생의 길로 나가자” 참여 직원들 즐거운 하루 속 의기투합


완주군과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상생과 협력의 ‘2023년 노사화합 한마당’을 개최하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근로자의 날에 노사화합 행사를 가진 것은 17년만의 일이다.

이날 구이면 술테마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완주군 공무원 700여 명과 완주군의회 군의원 등이 참여하여 단체경기와 노사화합 퍼포먼스, 구이둘레길 보물찾기 등을 진행하며 화합과 소통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 필수인원을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한 가운데 이날 노사화합 행사를 가져 민원인들의 큰 불편은 없었다.

이날 행사는 또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지친 공직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힘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지난 2006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 진행하는 행사여서 노사화합의 의미를 더해 주었다.

이운성 완주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완주군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직원들을 위한 자리”라며 “오늘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노사화합을 통해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오신 직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완주군이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기초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애향인이자 진정한 영웅”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유 군수는 이어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수소특화 국가산단 선정과 통합하천 공모 선정, 웅치전투 국가사적지 승격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오늘 하루 소통과 화합, 힐링의 시간을 갖고 완주군정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남용 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공직자들의 헌신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오늘 하루 노사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노사 공직자들은 이날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현안을 하나씩 풀어가는 등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향해 우보천리(牛步千里)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완주=서병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