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26일 몽골 재난방재청 소방관들이 국제친선 교류와 소방안전기술 강화를 위해 전주완산소방서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주대에서 주관하는 한국국제협혁단(KOICA)의 협력사업인 몽골 재난방재청 소방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몽골 소방관 15명과 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몽골 소방관은 각종 소방차량, 장비 등 견학과 소방서 현황 및 주요 정책, 최근 소방대응활동 소개, 양국 소방관 질의 응답과 토론 등 친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몽골 소방관은 "전주완산소방서의 소방선진기술을 접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K-소방기술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몽골 소방관들이 한국에서 남은 일정도 유익하게 보내고 무사히 귀국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한 국가 간 소방기관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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